이방인과 뫼르소 살인사건을 연이어 읽고

'뫼르소, 살인 사건'은 숨진 아랍인의 동생이 형의 죽음을 추적하고 '이방인'을 재구성하는 이야기다.

카뮈의 이방인은
주인공 뫼르소의 캐릭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음
현실적이고 
쿨하고 
초연하면서도 
일반적이지 않고 
요즘같은 현대인 같기도 하고

주인공의 캐릭터가 자꾸 되새김질 하듯 떠오르는 그런 소설


뫼르소 살인사건의 경우

책 중반, 

즉 범행 이후에야 비로소 흥미진진해짐.

범행 당시 및 그 후의 심리묘사,

그리고 아들(형)을 잃은 엄마로부터 받은 억압이 다소 생생했음

하지만 결국 이방인의 뫼르소와 본인이 똑같다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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