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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 On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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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장난 아니다.   시큼한 향이 나는데 아주 매력 있다.  나파 레드 속에 부르고뉴 있다? 뭐 이런 식의 표현을 할 수도.  삼나무향도 살짝.  매력적인 지푸라기 냄새. 입안에서는  고급스러운 청량감.   상급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미디엄풀 바디 & 과신 폭탄과는 다른 세련된 풍미가 대단하다.   꼭 다시 마실 와인.  국내 대형마트 행사 때 30만원 후반 대에, 백화점 행사 땐 40만원대에 구할 수 있음. 

프랑스 부르고뉴 본 로마네 포도밭 매매 가격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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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마실 때 가끔 유명 와인 산지의 포도밭을 몇 평이라도 사 놓을까? 하는 우스갯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와인이나 사 마셔야겠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415회(2014.11.29) 프랑스 와인이야기 편 부르고뉴는 포도밭을 사고파는 경우가 드문데, 최근 1헥타르에 2천 4백만 유로(우리 돈 335억원)에 팔렸다고. 1헥타르(ha)는 3,025평. 즉, 평당 약 1천 1백만원이라는.

백화점식 대형마트의 고성장과 지체

우리 나라 대형마트는 창고형이 아니라 백화점식(서비스)으로 빠르고 가파르게 성장. 이 빠른 성장이 시장이나 정부의 기대치를 높였고, 한편으론 작금의 규제 폭탄을 초래한 면도 있다.  이런 백화점식 마트가 도떼기시장처럼 붐비지 않으면 유지하기 힘든 고비용 구조라는 것은 지금의 아이러니. 이번 달이 이마트 21주년이라고. 즉 1호점인 창동점이 개점한 지가 21년이 됐다는.  대형마트는 앞로가 더 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