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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érez Cruz Cabernet Sauvignon Reserva, 2012 - 청담동 파스타집 뜨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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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니쉬에 살짝 나는 스파이시하면서 묻어 나는 청량감, 그리고 옅은 박하향이 나는 데 좋습니다. 입안에 감도는  질감도 좋아요.  - 보통 칠레산 저가 와인은 특유의 강한 후추향과 다소 높은 산도가 부담이 되어 손이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이 와인에서는 이런 단점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블라인드로 테이스팅한다면 칠레산이 아니라, 까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블렌딩된 보르도 좌안 와인의 이미지를 떠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14년 1월 청담동 파스타집 뜨리앙에서  375ml 29,700원 - 다음에 750ml짜리 한병 사서 마셔 봐야겠습니다. 식당에서 이 정도 가격이라면, 매장 판매 가격은 더 좋을 것이고, 아주  가격 대비 굿입니다.  - 수입사: 나루글로벌 - 품종: 94% Cabernet Sauvignon , 5% Syrah and 1 % Carmenere. - 지역:  Chile > Central Valley - Chile > Maipo Valley 뜨리앙의 샐러드와 파스타는 양념이 강하지 않고 채소가 많이 나와서 아주 훌륭했습니다.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81-7 - 전화: 02-518-7993 - 주차: 발렛파킹(3,000원) - 와인 코키지 가능, 20,000원/병 https://plus.google.com/107927491261534175060/about?gl=kr&hl=ko

Maison Leroy Bourgogne Roug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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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roy 와인 중 가장 싼 와인인데 정말 믿기지 않을 수준의 향기.  - 다만 그 화려한 향기, 뒷심이 부족 오래가지 않음. 새끼 부르고뉴 그랑크뤼랄까. 그래도 오늘부터 Leroy 빠가 되기로 작정.  - 2013년 11월 S백화점 강남점 10만원 조금 못 미치는 가격으로 구입한 것으로 기억. - 가격 대비: 굿!, 어설픈 프리미에 크뤼 부르고뉴 와인보다 낫다. - 수입사: 까브드뱅 - 품종: Pinot Noir - 지역: France > Burgundy > Bourgogne > Bourgogne Rouge 1. Color(색깔): 힘없는 벽돌색이 아닌 밝은 루비색.  2. Nose(향): 풍부하고 매력적인 3. Sweetness(단맛): Medium sweet 4. Tannin(떫음): 적당한데, 살짝 견고하다. 5. Acidity(신맛): 적당한 6. Body(무게감): Medium Light 7. Balance(균형): 굿굿! - 재미있는 특징: 코르크가 와인에 푹 젖어 있었다. 알고보니 Leroy에서는 일부러 와인이 가득찬 상태에서 코르크를 막아서 그렇다고. 참고  http://bit.ly/1dGUqpQ - Maison Leroy와 Domaine Leroy Leroy는 원래 네고시앙(포도를 사서 와인을 만들어 파는)이었는데(Maison Leroy), 후에 밭을 사서 직접 포도를 재배하여 만든 와인이 Domaine Leroy. 참고 http://lightpainting.net/110087446727 한 카페에서 본 내용인데, 도멘은 Mis en Bouteille au Domaine, 메종은 Mis en Bouteille par Negociants a Auxey 라고 써 있고, 도멘은 캡실을 재료에 상관없이 빨간색. 메종은 흰색이라고 합니다. 참고 http://bit.ly/1dGUYMB

SCAGLIOLA AZORD MONFERRATO ROSSO 2010 그리고 꼬뜨 뒤 론(Cote du RHONE) 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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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마디로: 맛있다.  - 좀 더 말하면: 경쾌하다. 산도가 아주 매력적이다. 약간의 청량감도 있고. 산도와 단맛이 아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 언제, 어디서, 얼마에 구입:  2013년 12월 청담동 모 식료품점 39,000원 - 가격 대비: 굿 - 수입사: 신세계L&B - 품종: Cabernet, Barbera, Nebbiolo - 지역: Italy > Piedmont [Piemonte] > Monferrato ----- 이 와인 얘기에 왜 꼬뜨 뒤 론 와인 얘기를 언급하냐 하면요. 저는 이미지가 비슷했어요. 경쾌하면서 청량감이 돋으면서도 산미가 절묘하게 녹아 전체적인 밸런스를 해치지 않죠. 키안티 클라시코의 튀는 신맛과는 많이 달라요. 이런 꼬뜨 뒤 론 와인들을 예를 들면요. Tesco Finest PLAN DE DIEU Cote du RHONE Villages 홈플러스에서 21,000원. SANTA DUC COTE DU RHONE LES VIELLES VIGNES 2007 모 레스토랑에서 80,000원. GRAND TINEL Cotes du Rhone 2010 이마트나 신세계백화점에서 20,000원. LOUIS PERE & FILS COTES-DU-RHONE LES BEAUX 2010 요건 대한항공 기내식과 함께 제공된 것인데, 전형적인 론 와인. 그 동안, 잊고 있었는데, 당분간 론 와인 좀 찾아 마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