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T STEPS Harry's Monster 2005





호주산 와인 중에는 쉬라즈를 제외 하고는 다른 품종은 잘 마시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블렌딩도 신뢰하지 않는데, 이 와인은 맛나네요. 보르도 블렌딩이라고 합니다. 

잘 익고 & 맛있는 보르도 좌안 와인이 딱 그려 집니다. 

다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타닌이 흐를 듯합니다. 지금이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마지막인 시간인 듯 하네요. 그나마 지금까지 버텨줄 수 있었던 것은, 와인 마개가 코르크가 아닌 스크류 마개여서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스크류 캡을 신뢰하는 편입니다.

가격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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