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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S. 하르샤 전시 - 도쿄 모리미술관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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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미술관 구경 갔다가 엄청 감동 받고 온  N. S. 하르샤( N. S. HarSha:) 대작이 상당히 많은 전시.  작가의 노고가 보이는 작품이 많음.  인생은, 예술은, 노가다임을 몸소 보여 주는 작가랄까 ㅎ 작품을 바닥에 깔고,  천정에 거울을 달아서, 관객이 거울을 통해서 감상하는 재밌는 작품.  사용자들의 참여로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짐.  저 안에서 꼭 사진을 찍어보시릴 추천.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작품 Again birth - again death 거대한 띠를 자세히 보면 그 속에 우주가... 지금 동경에서 꼭 하나의 전시를 본다면 이것!  2017.06.11까지 모리미술관,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 53층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 展 - 도쿄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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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야요이  도쿄 국립신미술관 10주년 기념 전시  한 변이 약 2미터 조금 못 미치는 정사각형 같은 사이즈의 작품을 대형 전시관 사방을 빼곡히 채운 전시 자체가 또 하나의 작품 장관이다 쿠사마야요이의 반복되는 문양, 가령 점 같은 거를 찍은 작품이 많은데 가까이서 보니 이런 점이나 눈 모양 등이 그것을 '그린 것'이 아니고 그 점 가장자리에 색을 칠해서 점을 '만든 것'이었다. 

2010 MONTES ALPHA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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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몬테스 알파 시리즈로 유명한 Viña Montes 의 상급 와인 M ! 풍부한 과실향 짙은 루비색 입안을 휘어잡는 향기롭고 기분 좋은 타닌 괜찮음.  근데 아직 어리다는 생각! 한 5년 더 묵혔다가 열면 훨씬 거 나은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시중가 10만원 중반.  참고. 홍보성 기사이지만~ http://mrealfoods.heraldcorp.com/view.php?ud=20150930000193&sec=01-75-04

숨결이 바람 될 때 WHEN BREATH BEC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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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칼라니티 지음 암 판정 받은 후 22개월 만에, 아이가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서른여섯 젊은 나이에 , 암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 한 신경외과전문의의 자전적 에세이.  마지막 부분에,,,  병세가 심각해지자, 목에 삽관하여 인공호흡을 시킬 것인가?를 선택 해야 하는 순간.  본인과 가족들은 삽관 대신에 안락치료를 선택. Comfort care는 연명을 위한 공격적인 조치를 거부하는 것. 또 본인은 소생 치료 거부 의사도 확실히 하고. 호흡유지장치(바이팝)를 떼고 모르핀을 맞으며 생을 마무리하는 환자나 그것을 의연하게 지켜보며, 폴이 마지막 임종 때까지 함께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음.  그리고 폴이 이 책을 쓴 이유가 나오는 데 그 또한 인상적. "(전략) '그런 처지가되면 이런 기분이구나......, 조만간 나도 저런 입장이 되겠지.' 내 목표는 바로 이정도라고 생각해. 죽음을 선정적으로 그리려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을 때 인생을 즐기라고 훈계하는 것도 아니야. 그저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고 싶을 뿐이지." 폴의 명복을 빕니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가벽(공연펜스, 공연휀스) 설치의 좋은 대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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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림픽공원에 갔더니, 종전의 삭막하고 위압적인 공연펜스(공연휀스) 와는 다른, 굉장히 합리적이고 우리가 야외 공연 시 입장객과 공원 이용객을 구분하는 좋은 선례를 봤다.  이 행사는 삼성카드에서 주최한 홀가분 나이트마켓이었는데, 행사장으로 임대한 공간과 공원 이용객이 이용하는 공간을 이렇게 천으로 된, 어른키면 안팎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것으로 구분해 놨다.  아주 현명하고 아이디어가 번득이는 고안이다. 

EUGENE ONEGIN (예브게닌 오네긴) MET opera HD LIV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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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을 형용사로 표현하면,,, 불쌍한, 순진한 렌스키 나쁜, 오만한, 무례한, 잔인한 오네긴 열정적인, 용감한 타티아나 오네긴 역의 마리우쉬 퀴볘첸(Mariusz Kwiecien)은 가수라기보다는 연기자에 가까운 훌륭한 연기를 보여 줌. 이미  돈 조반니 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준 바 있고. 음악은 3막이 좋다. 노래가 좋다기 보다는 관현악 곡들이. 아리아 중에서는 3막의 타티아나 남편 그레민의 아리아 좋다.

푸치니 나비부인 - Met Op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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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련한 소녀의 순수한 사랑에 눈물 나는 이야기 해외 주둔지에서 주둔 군인과 현지 여자와의 사랑, 군인은 불장난 쯤으로 결혼식까지 거행, 여자는 끝까지 정절을 지키며 남편을 기다리다 아이 빼앗기고 자살하는.  2막 끝부분 남편의 배가 나가사키 항구에 닿은 것을 보고, 아이와 스즈키, 그리고 초초상이 무릎 꿇고 앉아 기다리는 데, 그 때 흐르는 음악과 어우려져 애잔하다.  3막에서 스즈키(하녀)더러 나부부인에게 아이를 핑커톤이 미국으로 데리고 간다고 질 밀해 달라고 하자, 스즈키는 눈물을 흘리며 비통해 한다.  3막 마지막 아이와 작별할 때, 비통함 밖에 없다.  인터미션 때,  로베르토 알라냐 Roberto Alagna 의  인터뷰가 인상적. 핑커톤 정말 나쁜 놈이지 않냐? 라고 묻자,  Roberto 절대 부인하면서, 자신은 핑커톤 이해할 수 있다고. 핑커톤은 젊지 않냐? 호기심도 많을 때고... 그래서 용서하고 이해해야 한다나? ㅎ 메트의 무대는 더욱 발전!! 간결하면서도 아이디어는 넘치고, 상황을 표현함에 부족함이 없다.  푸치니 오페라는 덜 보는 편인데, 오랜만에 재밌게 봄.  아래는 메가박스 사이트에서 펌.  [시놉시스] 개화기 일본 나가사키,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15세의 초초상(마담 버터플라이)과 나가사키 주재 미국 해군중위 핑커톤은 집안의 반대와 친구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생활한다. 하지만 곧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간 핑커톤은 초초상을 잊고 다른 여인과 다시 결혼을 한다. 초초상은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온갖 시련 속에서 아들과 함께 핑커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3년 후, 핑커톤은 미국인 아내 케이트와 나가사키로 돌아와 초초상의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하고, 이에 절망한 초초상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작품소개]  Met Live HD에서 처음으로 크리스틴 오폴라이스가 관객의 가슴을 저미는 마담 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