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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2012 New Race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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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12년 6월 10일 (일) - 코스: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테헤란로~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 총평(대회 참가 소감): 전반적으로 나이키 위런서울 보다는 규모면이나, 행사 진행의 매끄로움이나, 재미 요소가 덜함. - 대회 홈페이지:  http://nbrace.co.kr/ 대회장으로 가는 길.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 삼삼오오 모이고. 주 경기장으로. 옷 갈아 입고, 물품 보관하기. 1회용 기록 측정기 장착. 잠실 메인 스테이디움으로 입장.. 다들 사진 찍기에 바쁨. 난 도전런에서. 출발 전 스트레칭. 출발선에서. 피니쉬. 코스. 물 받고(애석하게도 마시지도 못할 정도로 꽁꽁 얼어 있었음). 기녑품 받고. 보관한 물품 찾고. 후속 공연이 있었지만, 난 패스~

리움미술관 서도호의 '집속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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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서도호전 집 속의 집 2012.03.22~06.03 Tour Guide 수묵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북쪽 벽> <뉴욕 아파트> 작가가 살았던 아파트의 방, 화장실, 복도를 천으로 재현한 작품인 <뉴욕 아파트>는 과감한 생략 & 기절할 정도의 섬세한 표현에 숨이 턱 막힐 지경이었음. 작품 안으로 들어 가 전등 스위치, 인터폰, 문 손잡이, 세면대 등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그 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표본: 뉴욕 아파트 전등> <표본: 뉴욕 아파트 전등> <표본: 뉴욕 아파트 전등> 도대체 작가는 어쩌자고 이런 표현을 상상하고 또 실현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금속 틀과 폴레에스터 천만으로 이런 환상의 세계를 연출하다니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일이다. 무엇보다 내게 특히 인상에 남은 작품은 윗층에 전시된 <문 Gate (리움 버전)>이었다. 위 작품은 Gate - Seattle Version 인데, 리움 버전과 많이 유사하다. 서울 본가 한옥의 문을 실물 크기의 천으로 만든 <문>을 재사용하였다고 함. 여기에 프로젝션을 쏘아 비디오 아트를 가미시킨 아주 멋진 작품.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투영 Reflection>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투영 Reflection> 전시장 출구에 있는 작가의 코멘트.. 한국을 떠난 뒤 집이 관심사로 존재하기 시작했고, '사로잡기 시작했다'고. '미국으로 가기 위해 한국을 떠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경험이었기'에. <그리고..> - 작품이 많지는 않으나, 여유롭게 보면 결코 적다고 느껴지지 않음. - 대부분의 작품은 자유롭게 사진 촬영 가능함. 다만, 작품 안으로 들어가 감상을 할 때는 사진 촬영 불가. - 전시장 안...

신의 물방울과 아기 다다시와 샤또 몽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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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와인 붐이 한 차례 지나가고 난 뒤, 뒤늦게 와인에 입문하면서 접한 여러 책 중의 하나인 만화 '신의 물방울' 시리즈를 다시 잡았다. 와인 열풍이 인 때는 2007년도인가보다, 그래서 삼성경제연구소의 2007년도 히트 상품으로 뽑히기도. 와인 열풍을 이끌어 낸 '신의 물방울' 일본 만화(아기 타다시 作) '신의 물방울'은 세계적 와인 평론가가 유물로 남긴 수천여종의 와인 중 예수의 12제자에 빗댄 '12사도' 와인을 찾는 스토리 - 2005년 12월 국내 출간 후 현재까지 150만부 이상 판매되며 '와인 바이블'로 인식 - 최근 출간된 13권에서는 '김치와 어울리는 와인'으로 이탈리아 리브랑디의 그라벨로(Gravello)를 선정하여 국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회자 출처: SERI CEO 인포메이션 2007년 10대 히트상 품, 관련 기사는 여기 .  뭐니뭐니 해도, 와인을 즐기려는 비전문가에게, 또 전문가가 되고 싶지도 않은 와인 애호가에게는 비록 만화이지만,  와인 입문서로서, 또 참고서로서 이 만한 책도 없을 것이다. 특히 각권 말미에 붙어 있는 부록은 주옥과도 같다. 27권인가... 까지 보다가 멈췄던 것을,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1권부터 다시 볼 요량인데, 아직까지 완결되지 않았고 현재 31권까지 출간된 상태이다. 1권 1권 첫 국내 출간이 2005년 11월 25일이구나.. 까마득한데, 아직 미완결이라니! 31권 와인을 좀 마셔보고 다시 1권부터 읽게 되면서 느낌이 팍 와 닿는것 하나는, 작가가 정말 와인 애호가임에 틀림이 없음을 내용 중 곳곳에서 느끼게 된다. 같은 와인이지만 다른 빈티지의 와인에 대한 맛의 차이이며, 비싼 와인과 저렴한 와인과의 비교 테이스팅에 있어서의 진솔함, 그리고 '향'에 높은 가치를 주는 것도 그렇고 결코 평범하지 않은 내공이다. 와인의 기쁨 1권, 20...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Don Giovanni) MET opera HD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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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코엑스 11관에서 본,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1. 매우 재밌게 봄. 1막 종료 후, 2막 시작까지의 각종 인터뷰와 광고, 기부 홍보 등 30여 분을 제외하고는. Met Opera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오페라만 볼 수는 없다는 점. 2. 출연진도 모두 훌륭했음. 좀 아쉬웠다면, Donna Anna역의 Marina Rebeka 정도. 그래도 아리아는 멋졌음. 3. 좀 과감한 연기에 다소 놀람. 상업주의 때문인지, 요즘 오페라 속 성악가들의 연기는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있음. 뭐, 돈 조반니야.. 내용이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 Wolfgang Amadeus Mozart Don Giovanni October 29, 2011 Conductor: Fabio Luisi(파비오 루이지) Production: Michael Grandage(마이클 그랑디지) Donna Anna: Marina Rebeka(마리나 레베카) - 풋풋하다랄까? 다소 덜 정제된. Donna Elvira: Barbara Frittoli(바바라 프리톨리) - 농익은 연기. Zerlina: Mojca Erdmann(모카 에르만) - 체를리나 역에 딱인듯. Don Ottavio: Ramón Vargas(라몬 바르가스) Don Giovanni: Mariusz Kwiecien(마리우쉬 퀴볘첸) -  기사장과 돈 조반니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의 진가가 더욱 발휘됨. Leporello: Luca Pisaroni(루카 피사로니) Masetto: Joshua Bloom - 매우 잘 어울림. The Commendatore: Štefan Kocán (기사장과 돈 조반니의 마지막 장면) Met Opera는 호암아트홀에서 2번 본 경험이 있는데, 메가박스 코엑스가 음향이 거기보다는 나음. 영화관이어서인지 시야 확보도 용이하고. 다만, 소프라노의 고음은 여기도 무참히 찢어지네.. 개인적으로 위 공연이, 보통 많이 추천되는 2000년...

달리기의 기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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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하는 런닝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첫째, 팔은 앞뒤로 일자로. 좌우도 아니고 몸 안쪽으로 붙여서도 아니고.. 이렇게 일자로 팔을 흔드는 게 쉬울 것 같지만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음. 박자에 맞춰서 양팔을 평행하게 일자로 흔들면 몸에 탄력도 생겨서 뛰기가 쉬움. 둘째, 착지는 발 뒤꿈치가 아닌 발 앞부분이나 가운데로. 매우 어려운데, 이렇게 하지 않고 아무리 좋고 비싼 런닝화를 신어도 무릎 부상은 피할 수 없을 것임. 런닝을 시작한 후 무릎이 아픈 것은 신발이 나빠서가 아니라, 착지 방법이 올바르지 않기 때문임. 발 뒤꿈치로 착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오르막길을 뛸 때 자연스럽게 취해지는 발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뒤꿈치를 들고 발 앞부분을 딛게 되는데, 바로 그렇게 평지에서도 착지를 하면 되는 것. 반대로, 내리막길을 뛸 때의 착지 모양을 보면 자연스럽게 발 뒤꿈치가 땅에 닿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첨단 기능을 가진 신발만 믿고 이렇게 뛰게 마련인데, 이렇게 내리막길 뛰듯 평지를 뛰면 무릎 부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셋째, 턱은 당기고 시선은 전방을 향해야. 그렇지 않으면 폼이 안남. 마라톤 모자를 쓰게 되면 고개를 숙이는 경우가 많아 요즘은 모자를 쓰기 보다는 반다나를 두른다.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 이나모리 가즈오(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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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경영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Q&A)의 책 이 책은 회사는 망하지 않아야할 뿐만 아니라, 이익을 내서 직원과 그 가족의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업가의 사명을 얘기하고 있다. 그것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이익을. 이처럼 이 책 전반에 걸쳐 이나모리 가즈오 는 세전이익률(책에서 이 용어를 쓴다.. 영업이익률인지 경상이익률인지 좀 불명확하나, 영업이익률로 이해하면 될 것임)이 10%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심지어는 "매출액 대비 세전이익률이 10%가 안 된다면 사업을 때려치우십시오"라고 세이와주쿠 에서는 말해왔다고 밝힌다. 이는 아마도 교세라를 세운 첫해에 세전이익률 10%에 해당하는 이익을 냈었고, 또 교세라 창업 때 투자자 중의 한 사람인 니시에다 이치에氏가 자신의 집터를 담보로 1,000만 엔을 빌려 주어서 그것을 하루라도 빨리 갚고 싶은 마음이 앞섰던 것 같다. 그리고 그는 '다들 숱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누구보다 밤낮 없이 제품을 만드는데, 이익률이 은행 금리 정도라면 창피한 일이지 않느냐며, 적어도 은행 금리의 2배인 10%는 되어야 한다'고 역설. 왜 고수익 기업이어야만 하는가? 에 대해서는 책 맨 뒤 에필로그에 5가지로 요약. 1. 기업의 재무 체질이 튼튼해진다. 2. 회사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다. 3. 높은 배당으로 주주에게 보답한다. 4. 주주에게 자본이득을 안겨준다. 5. 새로운  사업을 할 때 선택폭이 넓다. 라고. 뭐.. 다 맞는 얘기. 좀 피상적인 얘기일 수 있으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중요한 얘기다. ----- 이 책이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중소기업이야 말로 사업 다각화를 해야 한다는 것 . 왜냐하면 철강회사나 자동차회사처럼 충분히 큰 시장에서 사업을 하는 player라면 한 가지 사업만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경우 시장이 한정되어 있어서 언젠가, 곧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에 회사를 더 키우려면 반드시 새로운 사업을 모...

스포츠카의 비애와 프리마 돈나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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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는 돈이 없어서 못 타고, 돈이 생겼을 때는 이미 스포츠카와는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된 것을 두고 스포츠카의 비애라고들 한다. 오페라를 실제 공연이 아닌, DVD로 볼 때 이와 견줄만한 수동적인 경험을 하는데.. 뭐냐면, 고난이도의 테크닉과 무르익은 연기를 함께 선사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이미, 프리마 돈나는 늙은 후란 것.. 위 DVD 벨리니의 노르마에서 Edita Gruberova를 볼 때 이런 느낌을 처음 받았음, 당시 그녀는 60세였다. 그 후 잊고 있다가, 며칠 전에 본 DVD 바그너의 탄호이저에서 이 불편한 사실이 다시 상기됨. 근데, 위의 탄호이저는 Gwyneth Jones가 겨우(?) 42세때(1978년) 녹화한 영상물인데, 의상이 문제인지, 녹화 기술이 문제인지.. 훨씬 나이 들어 보이더라는. 어짜피 오페라를 영상물(DVD)을 보는 것과 즐겨 듣는 것(CD)은 다르므로, 굳이 영상물을 작품의 완성도에 두기보다는 재밌게 볼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게 나을 듯 싶다. 내 경우에는 피가로의 결혼은 2가지의 영상물을 모두 재밌게 봤지만, 실제 주로 들은 것은 다른 앨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