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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는 곧 사라지지 않을까?

오랜만에 헤드폰을 꼈는데 내가 선택한 노래는, 아이폰의 음악도, 클라우드에 올려둔 MP3도 아닌 YouTube 의 재생목록.  한 때는 가지고 있는 CD에서 mp3를 열심히 추출해서 플레이어에 넣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음원 자체를 파일 형식으로 구매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그 파일 조차도 신경 쓰기 귀찮다. 

밀레전 - 모더니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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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밀레 작품도 많았고, 함께 전시된 바르비종과 퐁텐블로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도 훌륭했음.  좋은 전시인데 왜 사람이 적을까 했는데 오늘이 전시 시작일이었다는. 동네에서 오랜만에 좋은 전시가. 전시는 2015.05.10 까지.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 http://www.milletseoul.com

신의 물방울 12사도 와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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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2월에 신의 물방울이 44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마지막 12사도가 베일을 벗었지만, 마지막 하나 신의 물방울은 다른 시리즈로 시작될 거 같더군요. 연재 종료시점이 정해지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작품 최근 연재분에서는 유타카의 유서에 담긴 ‘12병의 와인’이 모두 공개된 상태. 하지만 정작 궁극의 와인인 ‘신의 물방울’은 마지막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고단샤 측은 “당초 예상보다 작품 연재가 길어졌다”면서 “‘신의 물방울’에 대한 얘기는 다른 연재를 통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  그 동안 작품 속에 나온 12 사도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1사도 (레드) 2001 Domaine Georges & Christophe Roumier Les Amoureuses, Chambolle-Musigny Premier Cru, France  제2사도 (레드) 1999 Chateau Palmer, Margaux, France  제3사도 (레드) 2000 Domaine du Pegau Chateauneuf-du-Pape Cuvee da Capo, Rhone, France  제4사도 (레드) 1994 Chateau Lafleur, Pomerol, France  제5사도 (화이트) 2000 Michel Colin-Deleger et Fils Chevalier-Montrachet Grand Cru, Cote de beaune, France  제6사도 (레드) 2001 Luciano Sandrone Cannubi Boschis, Barolo DOCG, Italy 제7사도 (레드) 2003 Sine Qua Non The Inaugural Eleven Confessions Vineyard Syrah, Sta Rita Hills, USA 제8사도 (샴페인) NV Jacques Selosse Exquise Sec, Champagne

디지털 전시 -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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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이미지를 대형 스크린에 HD 프로젝터로 쏘아 전시를 구성.  미래의 디지털 전시, 디지털 액자, 디지털 그림의 아이디어를 얻은 전시.  앞으로는 집에 프로젝터나 모니터를 이용한 작품 거는 게 일반화될 수도.  아트 포스터를 액자에 담아 거는 것과 크게 다르지도 않고.  앞으로는 아트 포스터를 사는 게 아니라 음악을 사듯 작품의 디지털 이미지 파일 이용권을 사는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한편 이 전시가 열린 전쟁기념관은 전시장으로서는 최악이었음. 15분 정도 보다 나왔는데, 전시장 안팎이 수학여행지에서나 볼 수 있는 도떼기 시장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