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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작가 개인전 ‘자연이 되는 꿈’ - 학고재갤러리 그리고 프린트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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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보고 나서 자꾸 떠오르는 작품이 있었는데,, 바로 학고재에서 봤던 김보희 작가 작품들. 특히 아래에 있는 이것. 300호짜리 대형 작품인데, 보기만 해도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마음에는 휴식을 준다. 그리고 몇몇 작품. 참고: 전시 정보 ----- 그리고,,, 학고재갤러리 옆에 있는 프린트 베이커리(www.printbakery.com) 삼청점 방문. 고가의 미술 작품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서울 옥션의 새로운 프로젝트인데, 딱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프린트베이커리에서 만난, 김창열의 물방울 고가의 미술작품을 소장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아트 포스트보다는 좀 나은 방법으로 & 디지털 판화 방식의 작품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보다 쉬운 여건으로 즐길 수 있다면,,, 새로운 방식의 팝아트가 아닐까 싶기도. 바람이라면, 김보희 작가 작품도 머지 않은 시기에 프린트 베이커리에서 만날 수 있기를.

블루보틀(Blue Bottle) 신주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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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신주쿠 ブルーボトルコーヒー 新宿カフェ 스타벅스 이후 더 이상의 혁신은 없었던 커피 업계에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우며 요즘 주목 받고 있는 블루보틀. 국내에 없어서 가고파도 못 갔었는데, 도쿄 간 김에 들른 신주쿠점. 우선 커피맛이 굉장히 좋다. 블렌딩 드립 커피(GIANT STEPS)를 한잔 마셨는데, 산도가 다소 높으면서도, 와인에서나 느낄 수 있는 타닌이 피니쉬에 길게 남아서 그 상큼한 향과 함께 여운이 오래간다. 뭘 드실 지 모르시겠다면, 일단 Blend Drip 커피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매장 풍경을 볼 수 있는 사진 몇 장 주문할 때는, 주문자의 이름을 물어 봅니다. 영어로 이름이나 성을 말하면 되고, 커피 준비가 다 되면, 그 이름을 불러 줍니다. 우리나라 커피숍처럼 마실 물을 비치해 두지 않습니다. 점원에게 달라고 하면 줍니다. 블루보틀 드리퍼에는 전용 블루보틀 여과지를 사용하는데,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아 칼리타 드리퍼를 사서 이용해 봤는데, 아주 딱 맞음! 가격도 저렴하고.

2013 Carmel Road Pinot Noir, Monte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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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피노누아 품종 와인은 잘 안 마시게 되는데,  이유는 대체로 밸런스를 깨트리는 튀는 당도 때문. 그런데, 이 카멜로드 와인은 일단 그 향기가 부르고뉴 상급 와인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우아하고 빼어난 과실, 꽃 향기를 보여 준다. 종종 신세계 피노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인위적(?)이라고 느껴지는 그런 향기가 아니라, 매력적인! 그리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구조감도 뛰어나다. 여전히 당도가 좀 높긴 하지만, 밸런스를 깨트리지는 않는다. 종종 마트에서 2만원 후반에 만날 수 있는데, 이만하면 소위 가성비 최고이지 않을까! 많이 사서, 최근에 가장 많이 마신 와인인데,  모임 자리에 가지고 나가도 다른 분들의 평도 좋음. 몰랐는데,  이 와인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본인의 개인 페이스북에 소개해서 화제가 되었던 모양. 관련 기사 http://news.tf.co.kr/read/economy/1616021.htm 2013빈티지. 2014빈티지보다 낫다. 2014빈티지 2014빈티지는 스크류캡

N. S. 하르샤 전시 - 도쿄 모리미술관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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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미술관 구경 갔다가 엄청 감동 받고 온  N. S. 하르샤( N. S. HarSha:) 대작이 상당히 많은 전시.  작가의 노고가 보이는 작품이 많음.  인생은, 예술은, 노가다임을 몸소 보여 주는 작가랄까 ㅎ 작품을 바닥에 깔고,  천정에 거울을 달아서, 관객이 거울을 통해서 감상하는 재밌는 작품.  사용자들의 참여로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짐.  저 안에서 꼭 사진을 찍어보시릴 추천.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작품 Again birth - again death 거대한 띠를 자세히 보면 그 속에 우주가... 지금 동경에서 꼭 하나의 전시를 본다면 이것!  2017.06.11까지 모리미술관,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 53층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 展 - 도쿄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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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야요이  도쿄 국립신미술관 10주년 기념 전시  한 변이 약 2미터 조금 못 미치는 정사각형 같은 사이즈의 작품을 대형 전시관 사방을 빼곡히 채운 전시 자체가 또 하나의 작품 장관이다 쿠사마야요이의 반복되는 문양, 가령 점 같은 거를 찍은 작품이 많은데 가까이서 보니 이런 점이나 눈 모양 등이 그것을 '그린 것'이 아니고 그 점 가장자리에 색을 칠해서 점을 '만든 것'이었다. 

2010 MONTES ALPHA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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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몬테스 알파 시리즈로 유명한 Viña Montes 의 상급 와인 M ! 풍부한 과실향 짙은 루비색 입안을 휘어잡는 향기롭고 기분 좋은 타닌 괜찮음.  근데 아직 어리다는 생각! 한 5년 더 묵혔다가 열면 훨씬 거 나은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시중가 10만원 중반.  참고. 홍보성 기사이지만~ http://mrealfoods.heraldcorp.com/view.php?ud=20150930000193&sec=01-75-04

숨결이 바람 될 때 WHEN BREATH BEC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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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칼라니티 지음 암 판정 받은 후 22개월 만에, 아이가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서른여섯 젊은 나이에 , 암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 한 신경외과전문의의 자전적 에세이.  마지막 부분에,,,  병세가 심각해지자, 목에 삽관하여 인공호흡을 시킬 것인가?를 선택 해야 하는 순간.  본인과 가족들은 삽관 대신에 안락치료를 선택. Comfort care는 연명을 위한 공격적인 조치를 거부하는 것. 또 본인은 소생 치료 거부 의사도 확실히 하고. 호흡유지장치(바이팝)를 떼고 모르핀을 맞으며 생을 마무리하는 환자나 그것을 의연하게 지켜보며, 폴이 마지막 임종 때까지 함께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음.  그리고 폴이 이 책을 쓴 이유가 나오는 데 그 또한 인상적. "(전략) '그런 처지가되면 이런 기분이구나......, 조만간 나도 저런 입장이 되겠지.' 내 목표는 바로 이정도라고 생각해. 죽음을 선정적으로 그리려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을 때 인생을 즐기라고 훈계하는 것도 아니야. 그저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고 싶을 뿐이지." 폴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