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ARGENTO 와이너리의 SELECCION 시리즈 중에서 Malbec과 까베르네 소비뇽을 동시에 마셔 봤다. 이유는..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데, 말벡이 더 맛나다는 느낌이 들어서 확인해 보고 싶었다. 결과는 역시 말벡 승! 자세히 살펴 보니, 이유는 타닌에 있었다. 내게는 까베르네 소비뇽보다 타닌이 조금 더 강한 말벡이 더 맞았던 것이다. 둘 다 훌륭한 와인이다. 물론 가격 대비 측면에서 봤을 때 말이다. 백화점에선 정상가 2만 6천원. 마트에선 2만원. 세일가격은 그때 그때마다 다르다. 수입사는 신동와인이고. 아르헨티나 말벡 품종으로 만든 와인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어서, 이렇게 맛나게 다가 오는 아르젠토 와인이 다소 의외이다. 말벡은 이민자들에 의해 아르헨티나로 건너 가서 멘도사의 기후와 완벽히 들어 맞아 지금은 아르헨티나 대표 품종이 되었다고. (참고: 말벡 - 흘러간 세기의 위대한 여행자 ) 내가 ARGENTO 와인을 알게 된 것은 사실.. 일전에 대형마트에서 파는 1만원 이하 와인 중 최고를 찾아 보자는 심산으로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찾아 봤는데, 단연 아래의 ARGEMTO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이 최고였다. 위의 SELECCION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것임.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9천9백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샀었다. 누군가 만약 가격을 모르고 마신다면 2~3만원 하는 와인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큰, 가격대비 성능 짱인 와인임. 그런데, 대형마트에서 잘 볼 수가 없다.. (참고: Argento Cabernet Sauvignon 2010 ) 결론은.. 말벡 품종 와인도 맛난 게 있다는 것. --------- 2012.11.03 업데이트 어제 현대백화점 와인장터에서 2011빈티지 3병 들고 왔는데, 2010과는 너무나 이미지가 다릅니다. 너무 달아요... 지나치게 단맛이 강해서 이건 뭐 다른 이미지는 떠 올릴 수도 없더라구요. 2011빈티지 사신다면 단맛을 각오하고 사셔...
지난 2014년 12월에 신의 물방울이 44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마지막 12사도가 베일을 벗었지만, 마지막 하나 신의 물방울은 다른 시리즈로 시작될 거 같더군요. 연재 종료시점이 정해지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작품 최근 연재분에서는 유타카의 유서에 담긴 ‘12병의 와인’이 모두 공개된 상태. 하지만 정작 궁극의 와인인 ‘신의 물방울’은 마지막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고단샤 측은 “당초 예상보다 작품 연재가 길어졌다”면서 “‘신의 물방울’에 대한 얘기는 다른 연재를 통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 그 동안 작품 속에 나온 12 사도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1사도 (레드) 2001 Domaine Georges & Christophe Roumier Les Amoureuses, Chambolle-Musigny Premier Cru, France 제2사도 (레드) 1999 Chateau Palmer, Margaux, France 제3사도 (레드) 2000 Domaine du Pegau Chateauneuf-du-Pape Cuvee da Capo, Rhone, France 제4사도 (레드) 1994 Chateau Lafleur, Pomerol, France 제5사도 (화이트) 2000 Michel Colin-Deleger et Fils Chevalier-Montrachet Grand Cru, Cote de beaune, France 제6사도 (레드) 2001 Luciano Sandrone Cannubi Boschis, Barolo DOCG, Italy 제7사도 (레드) 2003 Sine Qua Non The Inaugural Eleven Confessions Vineyard Syrah, Sta Rita Hills, USA 제8사도 (샴페인) NV Jacques S...
상 받은 책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작가의 문체가 간결하면서도 좋다. 3편의 중편소설이 하나의 장편소설이 되는 연작소설. 이게 2007년에 발표된, 작가의 나이가 37살에 쓰여진 책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상당히 깊이가 있는 통찰과, 이해, 관찰을 경험하지 않고는 하기 힘든 애긴데... 이 책에서 처음 접하는 몇몇 단어들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하고. e.g. 일별, 기시감, 새되다, 홉뜨다,,, 등 한강의 다른 책들도 읽어야겠음. 그는 "인간은 선로에 떨어진 어린아이를 구하려고 목숨을 던질 수도 있는 존재이지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잔인한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며 "인간성의 스펙트럼에 대한 고민에서 소설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76)의 2007년 작 ‘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 (영국 테이트미술관 소장) 전시 공간이 협소해서인지,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1/3 지점이 양쪽으로 꺽여져 전시되었다. 온전히 쭉욱~ 펼쳐진 것을 못 본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근작 중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 높이가 4.5m, 폭이 약 12m에 달하는 이 작품은 총 50개의 캔버스가 모여 하나의 전체를 이룬다.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 호크니 전에 전시된 작품이 딱 이것 하나였습니다. 이 또한 정말 아쉬웠습니다. Bigger Trees Near Warter(출처: http://goo.gl/pZuUnZ ) 바로 이 작품이죠. 크게 보시려면, http://goo.gl/J4nGlM 참고: 2009년 뉴욕 전시 http://blog.ohmynews.com/soonman/307004
세상엔 재테크나 돈 버는 법에 관한 책도 많고, 강의도 많다. 하지만, 세이노氏처럼 정말 큰 돈을 번 사람이 직접하는 강의나 쓴 책은 흔치 않다.. 그것도 직설적인 화법으로 말이다. 지난 월요일 아침 샤워하는 데, 문득 약 10여년 전에 한꺼번에 몰아서 읽었던 이 연재기사가 생각이 났고, 회사 동료들에게 소개해 주면 좋을 거라 생각이 들어서 찾아 보니... 역시, 있다. 그 후 생각난 김에 나도 하루에 몇 개씩 틈틈이 읽었는데, 다시 읽어도 공감가는 게 많다. 좀 오래된 글이지만 내용은 여전히 유효하다. 간결하고, 단호하며.. 어려운 말도, 화려한 수사도 없지만 내공이 대단함을 또 느낀다. 어쩜 이렇게 내가 하고픈 얘길 잘 해주시는지.. 물론, 돈이 한 사람의 모든 것을 대변하지는 못한다. 또 개인적으로는 점점 더 그 중요성이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다만,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다른 시덥지 않은 책 읽느라 시간 낭비하느니, 세이노氏의 글을 읽는 게 한 백만배 낫다고 생각한다. 이 연재 기사는.. 맨 처음에 연재될 때 제목이 '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라는 좀 자극적인 제목이 달렸는데, 이는 아마 당시(2000년도) 사회적으로 유행하던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 때문에.. 이렇게 명명되었을 듯하다. 하지만, 내용은 제목처럼 얄팍하지는 않고각박한 현대 사회를 좀 현명하게 살아 가는 방법에 대해서, 선배가 후배에게 하는 조언 혹은 처세술에 가깝다. 읽는 혹은 얻는 방법 동아일보 사이트 에서 본다. 웹페이지 한 장 짜리 로 읽는다. 파일(doc)로 받아서 읽는다. 책으로 읽고 싶다면.. 여기 에 전화해서 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 제본해 달라고 하면 됨. 택배비까지 29,500원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정식 책으로 출간되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 세이노의 가르침 '이라는 다음 카페도 있네요. 몇 개의 꼭지는 부동산 경매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관심 없다면 패스해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