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er Gilles, Bourgogne Hautes Cotes de Nuits 2009 외 몇몇 같은 빈티지의 부르고뉴 와인들

처음에는 화사한 과일향에 놀라고, 두번째는 매력적인 타닌에 놀라고.
가격 대비 이만큼 만족도가 높은 부르고뉴 와인 찾기 힘들 듯.
자이에 질 중에서도 가장 낮은 등급인데 이 정도라니.
청담동 모 식품점에서 8만원대.


비슷한 시기에 마신 같은 빈티지의 아래 와인들보다, 나에게는 이 자이에 질이 낫다. 아래 있는 것들이 훨씬 좋은 밭들이고 높은 등급이고 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Domaine ANTONIN GUYON Chambolle-Musigny CLOS DU VILLAGE 2009
 처음 열었을 때 독특한 향이 남. 옅은 약품 냄새 같은? 이내 사라지고 풍부하지는 않으나 과일향. 다소 부족한 타닌. (S백화점 약 20만원, 아주 싸게 팔 때는 9만원 후반)
Domaine Hudelot Baillet Chambolle Musigny 1er Cru Les Cras 2009
향은 좋음. 근데 그저 그럼. 특색이 없네~(S백화점에서 약 20만원, 1년에 한두번 있는 아주 싸게 팔 때는 10만원 초반) 
Domaine Harmand Geoffroy Gevrey Chambertin 1er Cru 'Les Champeaux' 2009
향은 좋은데, 부르고뉴 와인답지 않게 바디감이 좀 있는 편이었음. 타닌이 부족해서 아쉬웠음. (S백화점에서 20만원대 후반, 많이 사게 팔 때는 10만원대 중반)
Louis Latour Aloxe-Corton Les Chaillots Premier Cru 2009
매우 독특한 향이 난다. 살짝 인위적인 향인 듯도 한데 뭐라 표현하기 힘들다. 그리고 일단 첫 맛은 좀 달다. 생각났다. 강냉이 뻥튀기 냄새! 근데 뒤늦게 풍기는 과일향.(국내 가격 모름. 파리 공항 면세점에서 56.8 유로)
여기까지... 산도가 높은 부르고뉴보다는 단단한 타닌을 가진 향 좋은 부르고뉴를 좋아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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