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돈 카를로 - 국립오페라단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 초간단 소감:
1. 에볼리가 가장 나았고.
2. 합창이 그 다음으로 좋았고.
3. 무대와 의상은 매우 훌륭했음.

- 4월 25일 공연 주요 가수:
나승서(돈카를로 역)
강병운(필리포 역)
공병우(로드리고 역)
박현주(엘리자베타 역)
나타샤 페트린스키, Natascha Petrinsky (에볼리 역)
양희준(종교재판관 역)

오페라하우스 로비.

시작 전.

오페라글라스 강추. 빌리면 그 값을 합니다. 잘 이용하면 좌석 등급이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됩니다.

무대, 헤르베르트 무라우어 Herbert Murauer


의상, 잉게보르크 베르네르트 Ingeborg Berne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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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프로그램 안내)
돈 카를로 대본(고클래식) - 각 막과 장의 줄거리가 잘 나와 있음.
오페라 속 역사 이야기 - 베르디의 돈 카를로스와 에스파냐의 카를로스(엘의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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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남부터미널에서 셔틀버스(무료) 타고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도착.
주중에 공연 보기란, 시간 내기 정말 힘든 일 중 하나임에 틀림 없다.
그렇지만, 보고 나면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

오페라나 콘서트나... 모두 명연주자들 그리고 유명 가수들의 좋은 음반/DVD가 많은데, 뭘 귀찮게 일부러 시간 내서 가서 보나... 집에서 편하게 보고 들으면 되지... 하는 유혹과 귀찮음이 함께 발동하지만, 그래도 가서 보는 게 낫다.

집에 아무리 좋은 AV시스템을 갖춰 놓았더라도 직접 보고 듣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니다. 직접 듣는 오케스트라보다 더 좋은 오디오는 이 세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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