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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MONGEARD-MUGNERET(몽제아 뮈네레) BOURGOGNE PINOT NOI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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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마디로: 마실만함. - 좀 더 말하면: 처음에 흙냄새, 약간의 시멘트냄새도 살짝. 좀 있으면 향그러운 꽃냄새. - 다시 마시겠음? Yes, 이 가격이라면. - 언제, 어디서, 얼마에 구입: 2013년 7월 35,000원 할인가라고. (그럼 정상가는 얼마?) - 가격 대비: 괜찮음. - 수입사: 신세계L&B - 품종: Pinot Noir - 참고: http://www.mongeard.com/en/pdf/fiche_mongeard/152 가격대비 괜찮은 부르고뉴 피노누아 발견. 이 엔트리급 와인이 같은 도멘의 Vougeot 1er Cru Les Cras 2008 보다 인상적인 것은, 절대적인 품질의 차이라기 보다는 어쩔 수 없이 이 둘의 가격에 그 비밀이 있다고 봐야.

맥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 - 와인 글라스에 맥주 따라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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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계절 여름~ 맥주를 캔이나 맥주잔 말고, 와인 글라스에 따라 마시면 보기에도 좋고, 마시기도 아주 좋습니다.  맥주를 캔이나 병 그대로 마시는 것은 맥주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품이 주는 시각적, 미각적 즐거움을 버리는 것입니다.  이는 와인을 캔로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죠. 우리 나라 사람들은 맥주잔으로 술을 받을 때 거품이 일지 않도록 잔을 기울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정말 거품을 무시하는 행동이랄까요? 위 사진은 화이트 와인 글라스에 따른 모습입니다. 다른 잔에도 해 봤지만, 이렇게 좀 작은 화이트 와인 글라스에 따라 마시는 게 가장 나았습니다.  이건  보르도 글라스에 따랐을 때. 아무래도 부르고뉴나 보르도 글라스는 좀 크죠. 들기도 부담되고. 삿뽀로 생이 거품이 많아 보기에는 좋습니다.  이렇게 맥주를 맛있게 먹는 요령이라면, 1. 병이나 캔으로 마시지 말고 반드시  잔에 따라 마신다.  2. 와인잔이 있다면 그 중에서도 화이트 와인잔에 따라 마신다.  3. 와인보다는 좀 많은 양인 잔의 2/3 이상 따르되, 거품이 나도록 따른다. 거품이 많은 맥주라면 거품이 와인잔 끝에 닿도록 따른다.  뭐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