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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의 호사 - 올림픽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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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주차장 이용 요금 4,000원 + 올림픽수영장 1일 자유수영 이용 요금 6,000원 = 1만원의 호사. * 1시간 이내라면 주차 요금이 더욱 저렴해졌어요~ 저 아래 참조~    올림픽공원 주차안내 올림픽수영장 프로그램 중 일일 자유수영 올림픽수영장 실내 문의 전화는 02-410-1655 올림픽수영장 홈페이지 <Tip> 일일 자유수영을 이용하실 때는 가급적 일요일을 추천. 토요일은 당월 수영 등록 회원은 무료여서 사람이 많아요. 2013.06.16 일 업데이트 요즘 날이 더워지니 자유수영하러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참고 하셔야 할 듯.  2016.02.19 업데이트 이미 2015년 10월부터 확대 시행된 주차요금 후불제(라고 말하면서 주차요금 대폭 인상)가 시행되었는데요. 올림픽공원 주차요금 후불제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금요일, 혹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의 경우 대형 공연이나 대규모 행사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 1일 주차요금으로 선불요금 5,000원을 default 로 받고 있습니다. 이 경우 자정까지 5천원만 내면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3시간 이내에 출차를 할 예정이라면 후불요금제로 내는 것이 낫기 때문에, 입차 시에 후불요~ 라고 말하면 나가실 때 이용한만큼 돈 내고 나가시면 됩니다. 즉, 선불로 주차요금을 받고 있을 때이더라도, 후불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1시간 정도 수영하고 간다면, 후불제 주차요금을 선택하여 더욱 저렴하게 올림픽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 맥비커 연출/파파노 지휘(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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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본 공연. 애초 YouTube에서 보다가, 그 연출과 수잔나역의 미아 페르손(Miah Persson)의 노래가 아주 마음에 들어 제대로 보고/듣고자 DVD를 구매하게 됨. 내 보기엔 이 공연은 알마비바 백작역을 맡은 제랄드 핀리(Gerald Finley)가 가장 돋보인 공연이었다. 그의 노래도 좋았지만, 무르익은 표정과 몸짓 연기가 아주 볼만했음. 재밌는 사실은 제랄드 핀리(Gerald Finley)는 1994년 Glyndebourne 공연에서는 피가로역을 맡았었다는. <기타> - 역시 피가로의 결혼은 아리아보다도 중창과 레치타티보가 더욱 매력적이다. 모차르트를 천재라고 하지만, 난 다른 장르보다 그의 오페라에서 천재성을 느낀다. - 피가로역을 맡은 어윈 슈로트(안나 네트렙코의 남편), 다소 모자라고 어리벙벙한 피가로역을 잘 소화했다고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헷갈림. - 수잔나역의 미아 페르손(Miah Persson), 노래가 아주 훌륭했음. 다만 좀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가, 이 비디오 시대에 수잔나를 잘 전달하는 데에 다소 아쉬움이 있음. - 이번 공연물 보면서 새삼 알마비바 백작과 그 부인 로지나는 참 우아하게도 부부싸움을 하는구나... 하고 느낌. - 역시 4막은 지겹고 재미도 덜한데, 이는 마르첼리나와 바질리오의 아리아가 한몫을 한다. 누가 4막만 다시 써 줬으면. - 구매한 DVD는 박종호와 함께하는 유럽 오페라 명연시리즈 중의 하나로 발매된 것인데, 북클릿도 충실하고, 자막도 깔끔하고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