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 MOVE 展
사실 다른 전시(하종현 전) 보러 갔다가, 함께 본 《MOVE: 1960년대 이후의 미술과 무용》 展, '재미있게' 봄. 화살표와 MOVE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함. 전시물 앞, 바닥에 저렇게 쓰여 있다. 이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객들이 작품 속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재밌게 체험하면서 작품을 '관람'한다. 다소 시끌벅적한게 문제이지만. 전시의 중심은 이런 퍼포먼스이니 꼭 봐야할 것임. 사진은 내가 본 Mike Kelley의 'Test Room' 다른 전시회의 동영상. 위 동영상 중 첫번째 퍼포먼스가 내가 본 Mike Kelley의 'Test Room' - 관람료는 4,000원(하종현 전은 2,000원, 두 전시를 함께 볼 경우에는 5,000원) - 전시는 2012년 8월 12일까지. - 차를 가져와서 미술관 바로 밑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자 한다면, 아침 일찍 오든지 해야 함. 휴일 과천 미술관 주차장은 늘 만석, 진입로는 오도 가도 못하는 주차장임. - 비 오는 날이었는데도, 전시실 내는 조명 때문인지, 환풍이 잘 안 되어서인지 더워서 관람 환경이 쾌적하지 않았음. 부채를 가지고 가면 좋음. - 특히 제1전시실은 페인트 냄샌지.. 공사장에서나 나는 냄새가 너무 나서, 오래 있을 수가 없었음. 라운지 D의 궁색한 양해 카페테리아 라운지 D도 실내가 역시 더워, 다행히 비온 날이어서 밖은 서늘해 테라스에서 밥 먹음. 꼭, 에어컨으로 온도를 낮출 필요는 없으니.. 선풍기라도 틀어 주었으면 함.